새끼발가락 통증과 뼈 돌출, 소건막류 증상과 최소절개수술 치료법

작성자: 서울본원병원

새끼발가락 옆이 툭 튀어나와 아프다면?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고 이동을 돕는 중요한 부위이지만, 통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만약 새끼발가락 쪽 뼈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고 신발을 신을 때마다 쓸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단순한 굳은살이 아닌 소건막류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흔히 엄지발가락이 휘는 질환은 잘 알려져 있지만, 새끼발가락에 발생하는 이 질환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건막류의 주요 증상과 원인

이 질환은 새끼발가락의 뿌리 부분인 제5중족골 머리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거나, 좌식 생활로 인해 발 외측에 지속적인 마찰과 압박이 가해질 때 유발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끼발가락 관절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름
  • 신발을 착용했을 때 마찰로 인한 극심한 새끼발가락 통증 발생
  • 돌출된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염증 및 궤양 발생
  • 걸음걸이의 변형으로 인한 발목, 무릎, 척추의 2차 통증

소건막류 최소절개수술이란?

증상 초기에는 발볼이 넓은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거나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뼈의 구조적인 변형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통해 뼈를 교정하는 최소절개수술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하여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절개 범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비교적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무지외반증을 함께 교정하는 경우

새끼발가락이 변형되는 환자 중 상당수는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지면서 양쪽 모두에 변형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정밀 진단을 통해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동시 교정을 통해 발의 전체적인 정렬을 바로잡고 보행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증상 변화 및 회복 과정

수술 직후에는 일시적인 부종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됩니다. 최소절개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조기 보행이 가능하며,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거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발에 압박을 주는 신발을 피하고, 전문의의 안내에 따라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올바른 보행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 통증을 방치하면 전신 균형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