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다리 골반측 부터 발바닥까지 저림 증상
작성자: 익명 | 분류: 척추
오래 서있거나 10분 이상 보행시 오른쪽 다리의 저림 증상과 골반 통증이 유발됩니다.
척추 협착이 있다는 정형외과 진단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3년전 풍선 삽입술(9개월 후 동일증상)과 통증의학과에 약물치료(3~4회 받으면 6개월정도 유지)를 받았으나 증상이 동일함
수술 이외에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의료진 답변 (박성철)
안녕하세요, 박성철 원장입니다.
문의 주신 내용을 보면 오래 서 있거나 10분 이상 보행 시 우측 다리 저림과 골반 통증이 나타나고, 정형외과에서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으신 상태이며, 3년 전 풍선확장술(경막외 신경성형술) 이후 9개월 만에 동일 증상이 재발했고, 이후 통증의학과 약물치료도 반복적으로 받으셨지만 효과가 수개월에 그치고 증상이 다시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성형술이나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협착 자체로 인해 신경이 눌리는 구조적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술을 여러 차례 반복했음에도 효과가 짧게 유지되다가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라면,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호전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보존적 치료를 조금 더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통증의 정도, MRI 등 영상 검사에서 확인되는 협착의 정도와 신경 눌림 상태, 그리고 직업이나 활동량, 생활 환경 등을 함께 고려해서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협착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 제한이 크지 않다면 조금 더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지만, 협착이 진행된 상태이거나 반복적인 재발로 삶의 질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 척추내시경과 같이 회복이 빠르고 구조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최근 영상 검사 자료와 함께 직접 진료를 통해 신경 압박 정도와 증상의 원인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능하실 때 내원하시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세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원장이 직접 작성했습니다.
박성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