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치료 후기

작성자: 서울본원병원 | 분류: 척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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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O주님

고질병이 되어버린 허리와 새롭게 생긴 목 통증으로 수많은 병원을 전전하던 환자입니다.
제가 바랐던 건 나를 치료해 주는 선생님이 대단한 수술적 기술을 갖지 않아도 지금 현 상황에서 환자 본인에게 자기 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시켜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병을 당장 고쳐주지 못하더라도 괜찮으니 적어도 현재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신경이 눌린 건지, 수술 후 유착인지, 재협착인지, 다른 원인인지, 검사에서 무엇이 확인됐는지, MRI에서 무엇이 확인되는지, 발 저림과 근력 저하의 원인이 무엇이고, 통증 때문에 힘을 못 쓰는 것인지, 실제 신경학적 근력 저하인지, 치료 선택지가 무엇인지, 약물, 주사, 재활, 추가 검사, 재수술 각각의 목적과 한계는 무엇인지, 왜 지금 수술해야 하는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인지,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있는지 등등 이런 설명을 듣고 환자가 스스로 납득해서 결정할 수 있게끔 하는 사람이 제가 바라던 의사였고, 고칠 수 있다는 장담보다 정확한 설명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의사가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의료라 생각하거든요.
환자와의 라포를 중시하고 늦은 밤에도 빠짐없이 회진 돌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진심을 보이는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뛰어난 수술 실력까지 겸비하신 원장님, 수술받고 병실에서 조용히 회복 중인 환자가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